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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중국집 가성비 맛집 평화장

백두무궁 2021. 9. 1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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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중화요리 평화장 후기

 

옛날 맛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똑같은걸 먹었지만 옛날 그 맛이 안 난다'

 

이런 말을 하면 괜히 늙었나?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탕수육입니다.

 

예전에는 케첩 소스 탕수육이 대부분이었고 그중에 서도 맛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 케첩 소스를 쓰는 중화요리집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배달로 탕수육 전문점이라는 곳에서 케첩 탕수육을 주문하면 과거 그 맛이 안 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평화장은 케첩 소스 탕수육에 맛도 최고였습니다.

<평화장 지도 위치>

위치는 공덕역 9번 출구와 10번 출구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오래된 건물 2층에 있고요. 계단이 높은 편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겉보기와 다르게 공간은 꽤 넓었습니다. 그렇다고 매우 넓은 게 아니라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아서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공덕역 주변 물가를 감안했을 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메뉴의 다양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주력 핵심 중화요리는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 ㅎㅎ 매우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탕수육 중(16000원)과 삼선짬뽕 술국 물(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어느 정도 일지 모르지만 공덕역 주변 중국집에 비하면 매우 저렴했습니다.

 

"우와" 처음 보고 했던 말입니다.

 

양이 일단 매우 많았습니다. 일반 중국집 대 사이즈? 근데 가격은 16000원;;;

 

뭐 양이 많아도 맛이 없다면??? 의미가 없겠죠?

 

기대도 안 하고 갔는데 케첩 소스 양념이랑 너무 좋았고 맛도 너무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집은 찍먹은 아니고 ㅋㅋ 바로 부먹으로 나오는데요.

 

튀김 안 속살이 왜 이리 촉촉한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이 오래 소스에 묻혀 있어도 맛이 떨어지거나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옛날 맛있는 탕수육을 다시 먹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고기 두께도 적당했고 일단 튀김옷이 매우 좋았습니다.

 

기대도 안 했던 삼선 짬뽕 국은 낙지와 새우 오징어 조금 한? 오징어가 매우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짬뽕국물 맛인데 맛있는 맛이었고 특별하지는 않지만 해산물이 많아서 누구나 만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것도 양이 상당했습니다.

 

결론

 

맛있는 케첩 탕수육을 먹고 싶다면 공덕역에 있는 평화장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맛도 질도 양도 완벽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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